새로운 사람들과의 친분은 이제 불편하다.
마음과 생각이 통하는 이를 알게 되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게되고,
점차 밀어내게 된다.
일종의 트라우마일까?
귀차니즘일까?
멜은 팸없으면 연락이 뜸해지고,
팸은 삽질의 대가.
그래서,
내것이 되려 하려는 개를 제외한 이들의 다가옴은
내자신이 불편하다.
실상 그 개들도
나에대해 하나씩 알아가면
뒤로 차츰 물러난다.
요즘
sub는 대부분 그렇다.
누가 소유하고,
종속되려는 소유물의 도리가 변질 되어서 씁슬하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도
뒷짐만 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