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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19:25

어린 친구들에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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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시는 미성년자 분들에게

 


십대들은 아는 거 다 알 수 있는 능력을 (사람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가질 수 있다는 건 나도 이해해요.^^

그래서 "아직 어려서 못한다"란 말만 들면 답답한 마음도 이해해요.

나도 10대 시절엔 그렇지 않았을까..
 

왜 미성년자가 섹스나 SM을 피하는게 좋은가하면..

예를 들어서요..

오후 6시에 화려한 파티가 예정되어 있고,

예쁜 옷을 입고 맛난 것들을 먹을 것을 알면서

오후 5시에 "다 배 고픈 시간이잖아, 먹어도 돼지?

내 용돈으로라도 이 정도는 사먹을 수 있거든"해서

햄버거 숍에서 햄버거를 먹어버린  것과 비슷해요.

일단 배 고프니까 햄버거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만족감도 얻을 수 있어요.

그래도 6시가 되어서 파티에 참석했을 때.. 그 파티가 재미있을까요?

배 부른 상태로는 요리의 제대로된 맛도 모르고

"별로잖아... 음식 같은 거 햄버거와 다 같다.

맛난 것도 맛없는 것도 세상에는 별로 없다,

맛보다 그저 배가 부르면 되는 거지"

그런 인식을 가지게 되고 그 이후 어떤 음식도

"별로다.. 그래도 음식이란 그런 정도지.."

평생을 그렇게 재미없이 심심하게 사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아요.


그래도 6시까지 기다렸으면 정성이 담긴 요리들을 100프로 즐기고,

다음에도 그런 정성이 담겨 성실하게 제공된 음식만을 골라서 먹죠..

평생 좋은 것만을 받아들이고 언제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만을 알아서 선택해요.
 
행복한 사람이라는요...

운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맹목적으로 노력만 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자신을 진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알아서

자신에 있어서 좋은 것만을 선택할 줄을 아는 사람들이 행복한 인생을 얻는 거에요.

사람들은 뜻밖에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않은 것들도 선택해버린 경향이 있어요.

즉 자신을 불행으로.. 아니면 심심하게 만든 건 나 자신이에요.

10대 시절이 멀어진 내 입장으로는

오후 5시에 햄버거 숍에서 맛보기를 해서 6시에는

"음식이란 별개 아니지, 결국 다 그런 정도 --;;"라고

실망해서 평생을 재미없이 살아가게 될 것이 아쉬울 뿐.^^

 

* 이글은 지인 팸분이 써주신 글입니다.

세상일에는 시기 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것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지금의 호기심을 참지 못하여 훗날을 후회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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