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노래를 듣기 시작하고..
기타에 관심을 갖게 했던 노래..
음치인 나에게
무척이나 매력있었던 통기타 소리..
여러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되어
몇일 못배우긴 했다.
아쉬움이라고 할까?
부대에서 클래식기타 연주를 하는
후임녀석은 그날부터 평화롭게 지냈으니 말이다.
두번째 다시 시작해서도
배우지 못하면
다시 기회는 없을거라는 생각에
쉽게 손에 잡을 수 가 없다.
양희은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빛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너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밤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에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