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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따스한 손을 잡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손의 위치는 수평인가 수직인가의 차이겠죠.

연애 DS..... 사랑을 나누며 주종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이게 결론이겠죠.

하지만 사랑이라는것은 남,녀가 만나서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그리고 둘이 같이 만들어가는거겠죠.

그러나 DS는 남,녀가 만나는것이 아닌
 
돔과 서브가 만나는것인데,

그 둘이 어찌 수평적관계의 마음으로 나누고
 
정을 나누고  둘이 같이 만들어 갈수 있을까요?
 

이렇게 팸과 팸이 만나서 DS를 하는데
 
과연 사랑을 할수 있을까요?

둘다 바이섹슈얼이라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DS에서의 사랑을 돔으로서
 
서브를 아끼는 애정의 관계지 둘이

이성이나 동성적으로 마음을 나누는
 
교감적 관계가 아니랍니다.
 
 
 
제가 환상을 깨는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
 
언제가 한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유두를 깨물어 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떤 행위적인 부분이지
 
사랑하기 때문에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돔은 서브의 신체적 고통을 보며 쾌락을 느끼고
 
서브는  그 신체적 고통을 받으며
 
쾌락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그 눈이 사랑을 할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은 눈인지...

그 눈에서 말하는것이 무엇인지?
 

나를 강렬하게 바라보는 돔의 눈빛이 사랑을

갈구 하고 있는 눈빛인지 아닌지?

나를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서브의

눈빛이 과연 사랑을 갈구하는 눈빛인지 아닌지?

 
 
멜과멜... 마찬가지랍니다.

돔과 서브 둘다 게이가 아닌이상 사랑이라는

수평적 교감은 없을 겁니다.
 

게이라 하더라도 도미넌트와 서브미시브라면

수평적인 사랑의 교감은 나누지 못할것입니다.
 

사랑이라는것은 반드시 그것에 맞는 행위를 수반하며,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세세하게 신경써주는것입니다.
 

하지만 DS라는 것은 일방적인것입니다.

보호받기 원하고, 보호해주고 싶고, 사용당하길 원하고,

사용하고 싶고, 관리하고 싶고, 관리당하고 싶고....
 
DS는 언제나 일방적입니다.
 
근데 이것을 연애라는 말로 포장하고 DS를 하고 싶으시다구요?
 
 DS라는 절대명분을 깨는짓 따위는 하지 맙시다.
 
 

그냥 연애를 하세요.

그리고 둘의 사적인 공간에서 섹스를 하며

SM의 플레이들을 차용해서 쓰세요!!!
 

SM의 범주에도 없는 연애 DS라는 단어를 만들어서

SM을 혼동시키지 마시고...
 
 
 
 
내 서브의 눈을 가리고 어둠을 느끼게 하고,

그리고 소리에 민감하게 하는

블라인딩을 과연 연애DS를 외치는 사람들은 할수 있을까요?

그 극도의 공포감을 두려움을 과연 느낄수 있을까요?
 
그 이면에 있는 안도감과 시대감을 베이스로

깔아놓을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되 묻고 싶습니다.

 
 

DS는 절대 안전해야 한다는 제 가치관이 있습니다.

DS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안전해야 하며,

둘의 쾌락을 위해서 사용되어져야 하며,
 
그 사용방법은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던 돔에 의해서

결정되며 실행되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연애DS를 외치는 사람들을 그리 말하죠....

서브도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과연...
 
서브가 플레이를 이렇게 하자 DS를 이렇게 하자라고

할수 있는 권리적 명시가 있을까요?
 
 그게 DS인가요?
 
그것이 주종관계라고 말할수 있는지?
 

 
 
DS를 시작하기전 상대방에 대한 말과 생각을 경청하고

그리고 DS에 반영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DS가 시작이 되면 돔에 의한 일방적인 지배가 시작되고

서브는 돔의 지배에 순응하는 자의적 복종도 시작이 되겠죠...
 
 

제가 말하는 연애DS는 요즘 SM을 제대로 DS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보들의 말장난에 불과하단겁니다.
 

자기편의대로 만들어낸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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